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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페이버, 자신 욕한 맥그리거를 고마워하는 이유?

기사승인 2017.04.21 13:01

[스포티비뉴스=영상 김나은 PD·글 이교덕 기자] 유라이아 페이버(37, 미국)는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폭스스포츠 1에서 방송된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 22(TUF 22)'에서 미국 팀 코치를 맡았다.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코치로 있는 유럽 팀과 경쟁했다.

페이버와 맥그리거는 TUF 22에서 만나면 티격태격했다. 서로의 신경을 건드는 설전을 펼쳤다.

말싸움에선 맥그리거가 한 수 위였다. "넌 은퇴한 50살 먹은 스케이트보더 같아", "키 작고 살찐 노인처럼 보여", "사진에서 페이버의 턱은 지워 달라", "난 지난 한 경기로 네가 평생 선수 생활에서 번 돈보다 많이 벌었어"라며 페이버를 툭툭 건드렸다.

하지만 여기서 정이 들었는지, 페이버는 맥그리거를 싫어하지 않는다. "누군가 날 화나게 하는 건 어려운 일인데, 맥그리거는 다른 사람 성미를 돋우는 걸 너무 잘한다"고 인정하면서 "맥그리거를 알게 되고 트래시 토크도 주고받았지만 모두 좋은 시간들이었다"며 웃었다.

▲ 코너 맥그리거와 유라이아 페이버는 2015년 TUF 22에서 코치로 경쟁했다.

TUF 22의 하이라이트는 맥그리거와 페이버의 동료 코디 가브란트(25, 미국)가 몸싸움을 벌인 장면이었다.

맥그리거는 당시 페이버의 팀 동료였던 TJ 딜라쇼(31, 미국)를 "풀 속에서 기어 다니는 뱀"이라고 표현하면서 "딜라쇼는 결국 너의 팀을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가브란트가 폭발해 맥그리거에게 달려든 것이다.

그런데 맥그리거의 예언대로 됐다. 얼마 있지 않아 딜라쇼가 페이버를 등지고 팀 알파메일을 나갔다. 페이버에 대한 악담까지 퍼부어 사이가 안 좋아졌다. 페이버와 가브란트는 그때 맥그리거의 눈이 정확했다며 뒤늦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페이버는 20일 인스타그램에서 "미래를 예측해 준 맥그리거에게 고맙다"고 썼다.

TUF 22에서 같은 팀으로 함께한 가브란트와 딜라쇼는 2년이 지난 TUF 25에선 다른 팀 코치로 경쟁한다. TUF 25 방송이 끝나는 오는 7월에는 밴텀급 챔피언벨트를 걸고 타이틀전을 갖는다. 이번엔 페이버가 가브란트의 보조 코치가 된다.

TUF 25는 TUF에 참가했던 파이터들이 다시 경쟁하는 콘셉트다. 부제가 '구원(Redemption)'이다. 한때는 동료였다가 적으로 돌아선 드라마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TUF 25에서 결판을 낸다.

TUF 25, SPOTV ON 방송 스케줄

1회 4월 28일(금) 밤 10시
2회 4월 29일(토) 밤 10시
3회 5월 6일(토) 밤 10시
4회 5월 13일(토) 밤 10시
5회 5월 20일(토) 밤 10시
6회 5월 27일(토) 밤 10시
7회 6월 3일(토) 밤 10시
8회 6월 10일(토) 밤 10시
9회 6월 17일(토) 밤 10시
10회 6월 24일(토) 밤 10시
11회 7월 1일(토) 밤 10시
12회 7월 7일(금) 밤 10시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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