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FC가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강원FC는 리그 초반 6경기에서 2승 2무 2패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라있다. 강원은 리그 10위 수원 삼성, 11위 전남 드래곤즈, 9위 광주FC, 12위 인천 유나이티드, 8위 대구FC와 차례로 맞붙는다.

강원은 1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발렌티노스가 후반 44분 발목을 다쳤다. 발렌티노스는 19일 코레일과 FA컵 경기에 결장했다.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받으며 부상 정도를 확인한 발렌티노스는 수원전 출전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티노스는 20일 훈련에 참가해 몸 상태를 점검했고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원FC는 수원전을 시작으로 부상 선수들이 속속 복귀할 예정이다. 오범석은 지난달 18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다쳤다. 오범석은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재활을 진행했다. 현재는 정상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오범석은 오는 29일 열리는 전남전에서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할 전망이다. 코레일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안지호도 조만간 출전이 가능하다. 

정조국과 쯔엉도 복귀와 가까워지고 있다. 정조국은 다음 주 재검을 진행한 뒤 필드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 쯔엉은 연이은 부상에 아직 강원FC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복귀까지는 1~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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