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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영상] '진땀 승' 무리뉴 감독, "준결승? 섣불리 예상 안 한다"

기사승인 2017.04.21 07:07

▲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천신만고 끝에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4시 5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EL) 8강 2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커스 래쉬포드의 결승 골로 안더레흐트에 2-1로 간신히 승리했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3-2로 안더레흐트를 누르고 UEL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낙승이 예상됐으나 실제론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유는 안더레흐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전반 10분 폴 포그바, 래쉬포드를 거쳐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맨유가 경기를 쉽게 잡을 것 같았다. 하지만 마르코스 로호가 부상으로 빠진 뒤 크게 흔들렸고, 전반 32분 하니에게 실점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래쉬포드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됐다. 하지만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던 래쉬포드가 연장 후반 2분에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린 17번의 슛 중 10회가 유효 슛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는 어려웠다"고 말한 뒤, "기록만 보면 우리가 지배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면서 맨유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얘기했다.

로호가 떠난 후부터 맨유는 수비에서 급격히 흔들렸다. 로호를 대신해 투입된 데일리 블린트는 수비를 안정시키지 못했다. 이때부터 안더레흐트가 반격을 시도했고, 하니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에 균형이 맞춰지면서 여유를 보인 팀은 안더레흐트였고, 맨유는 답답한 경기력이 계속됐다.

힘든 경기였지만 결국 맨유는 UE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UEL은 중요한 대회이며,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오늘 보여졌다"고 말해 UEL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하지만 "우리는 준결승에 대해 어느 것도 섣부르게 예상하지 않을 것"이란 말로 방심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부상을 당한 이브라히모비치와 로호에 대해 "상당히 좋지 않은 소식이다"며 그들의 몸 상태를 우려했다.

[영상] '맨유, UEL 4강 진출!' Goal's - 맨유 vs 안더레흐트 골모음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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