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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vs 11년 만에 정상…인삼공사-삼성 챔프전 22일 시작

기사승인 2017.04.20 10:10
▲ 문태영(가운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프로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이 22일부터 정규 시즌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3위 서울 삼성의 대결로 펼쳐진다. 

7전 4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은 최종 7차전까지 가면 다음 달 4일 끝난다. 

인삼공사와 삼성은 나란히 골 밑에 강력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데다 포지션별로 매치업이 잘 이뤄져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정규 시즌 1위 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모비스를 3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일찌감치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4강 3차전을 14일 끝낸 인삼공사는 1주일 넘게 쉬고 1차전을 맞게 돼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오세근(30·200㎝), 오세근과 치열한 MVP 경쟁을 벌인 이정현(30·191㎝)이 내, 외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사씨 브라더스'로 불리는 데이비드 사이먼(35·203㎝)과 키퍼 사익스(24·178㎝)가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위라는 평이다. 

삼성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를 모두 최종 5차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지난달 31일 6강 1차전부터 19일 끝난 4강 5차전까지 20일간 10경기를 했다. 이틀을 쉬고 챔피언 결정 1차전에 나서는 삼성은 경기 일정상 22, 23일 1, 2차전을 연달아 치르는 점도 불리하다. 

그러나 인삼공사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섰고, 플레이오프에서 연일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는 리카르도 라틀리프(28·199㎝)가 든든하다. 

2012-2013 시즌부터 울산 모비스에서 라틀리프와 함께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일궈 낸 문태영(39·194㎝)도 큰 경기에 강한 스타일이다.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평균 31.7점을 넣고 리바운드 12.3개를 잡아 낸 사이먼과 28점에 15.8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라틀리프가 골 밑에서 충돌한다. 

정규 시즌 6라운드 MVP인 사익스는 삼성의 베테랑 가드 주희정(40·181㎝)과 김태술(33·180㎝)이 견제한다. 주희정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김태술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인삼공사에서 뛴 적이 있어 '친정'을 상대로 칼날을 겨누게 됐다. 

만나기만 하면 공격과 수비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삼성 문태영과 인삼공사 양희종(33·194㎝)의 매치업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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