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지역 신문 미네소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박병호가 하이 싱글 A 포트마이어스로 이동해 훈련한다"고 보도했다. 박병호가 속한 트리플 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홈인 뉴욕주 로체스터보다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기온은 섭씨 10도 이상 높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더 따뜻한 곳에서 재활에 전념하도록 했다.
트리플 A에서 올 시즌 개막을 맞은 박병호는 4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로 활약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느껴 12일 DL에 등재됐다. 미네소타는 "부상이 경미하고 진단 결과도 나쁘지 않다. 복귀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호는 트리플 A 복귀를 앞두고 기온이 높은 포트마이어스에서 점검을 한다. 트리플 A로 돌아오면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목표로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