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2-0으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2-1로 이기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장타를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오승환은 9회 1사에서 조시 벨을 우익수 앞 안타로 내보내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으나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존 자소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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