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3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샬럿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로 활약한 김현수 시범경기 타율은 0.259에서 0.276(58타수 16안타)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6-15로 졌다. 

1사 주자 없는 2회초 첫 타석을 맞은 김현수는 탬파베이 토미 헌터로부터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4회초도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섰다. 점수는 0-2. 마운드에는 지난 시즌 37세이브를 기록한 알렉스 콜로메가 있었다. 김현수는 콜로메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추격 점수를 뽑았다. 

김현수는 6회초 다시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고 투수 디에고 모레노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7회말 수비에서 아네우리 타바레스에게 좌익수 자리를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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