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14-2 대승을 이끌었다.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타점은 2경기만에 터졌고 홈런은 5경기만에 다시 나왔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9, OPS는 1.100이 됐다. 

4회초 조 패닉과 교체돼 3루 수비에 들어간 황재균은 팀이 8-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 마운드에는 선발투수 코디 리드가 있었다. 황재균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를 받아쳐 우월 2점 아치를 그리며 팀에 두 자릿수 득점을 안겼다. 황재균에게 홈런을 맞은 리드는 강판됐다.

7회말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9회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1사 만루 기회. 황재균은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았다. 싱그라니는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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