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서튼을 꺾고 FA컵 8강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스널이 5부 리그 서튼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서튼 겐더 그린 레인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서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8강전에서 5부 리그 팀 링컨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 그라운드 적응에 애를 먹었다. 인조 잔디는 아스널이 세밀한 패스를 연결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스널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루카스 페레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그대로 서튼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스널은 후반 11분 시오 월컷의 추가 골이 터지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달려든 월컷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아스널은 경기 막판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계속했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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