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오승환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특별한 선수."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시니 감독은 올 시즌 마무리 투수는 오승환이라고 밝혔다.

매시니 감독은 "마무리 투수 문제는 없다. 트레버 로젠탈은 더 유연한 선수로 뛸 예정"이라고 밝히며 마무리 투수는 오승환이라고 말했다. 

오승환 이전까지 마무리 투수로 뛴 로젠탈은 선발투수 또는 롱릴리프로 뛸 예정이다. 16일 선발투수 유망주 알렉스 레예스가 토미 존 수술을 결정해 로젠탈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우리에게 거대한 존재"라고 한 매시니 감독은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다. 특별하다"며 '돌부처' 오승환의 지난 시즌 활약을 칭찬하며 올 시즌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매시니 감독은 "오승환이 영어 실력이 향상돼 우리 선수들을 많이 가르쳤으면 좋겠다"며 경험 많은 오승환 능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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