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 박탈 처분에 항소를 결정한 전북 현대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북 현대가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제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밝혔다.

전북은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독립 기구인 출전관리기구(ECB)의 최종 결정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의견을 다시 묻겠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지난 11일 ECB로부터 전북의 ACL 출전 여부에 대한 재검토 관련 내용을 전달 받았다. 이후 17일까지 소명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기 위해 법률 사무소에 의뢰해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

전북은 소명 자료 제출 후 18일 AFC의 최종 결정인 2017년 ACL 출전 자격 불가 통보를 받았다.

전북은 출전 정당성을 되찾기 위해 CAS에 항소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항소를 위해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는 이유부 결정문이 필요하다. 소명 자료 제출 때 함께 요청했던 전북은 ECB로부터 이유부 결정문을 받지 못했다.

전북은 CAS 항소 절차를 거쳐 출전권의 정당성을 찾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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