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 포스터. 제공|UPI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지난 2015년 개봉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후속작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작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파격적인 베드신과 가학성 논란과 함께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에서는 36만명의 관객을 모은데 그쳤다. 이후 감독이 교체됐고, 오는 2월 두번째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전편과 완전히 달라진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아나스타샤가 새로운 관계를 원하면서 크리스찬 그레이와 더 이상의 규칙도 비밀도 없는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크리스찬 그레이의 어두운 과거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등장과 함께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들의 관계가 위험에 빠지는 동시에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변화를 담아냈다. 시선을 사로잡는 아나스타샤는 크리스찬 그레이를 압도하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고 어두운 음영 속 그레이와 그 뒤 가면을 쓴 인물들은 비밀스러운 관계를 암시한다.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을 스크린에 담아 낸 감독은 전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출한 제임스 폴리 감독이다. 새롭게 이 시리즈에 합류한 제임스 폴리 감독은 이미 입증된 연출력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변한 두 남녀 캐릭터와 그들을 둘러싼 사건들을 촘촘하게 연결해 매 순간 긴장을 유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2월 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