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알바로 모라타(23)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에 비수를 꽂았다.

유벤투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에서 열린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4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모라타의 동점 골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3-2로 12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김광현이 두산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김광현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1패로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두산은 지난해 김광현이 유일하게 승수를 쌓지 못했던 상대다. 한편 두산은 올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하고 있는 유네스키 마야를 선발로 예고했다.

우규민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우규민은 개막을 앞두고 고관절 부상이 재발해 지난 한 달 동안 재활에 힘써왔다. 지난해 11승을 책임졌던 우규민이 복귀하면서 LG 마운드는 한 층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NC에서는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6.38을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는 이재학이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전날(13일) KIA 타이거즈가 시도했던 이색적인 수비 시프트를 소개했다. 5-5로 맞선 9회초 2사 2, 3루에서 김기태 감독은 3루수 이범호를 포수 뒤에 배치하는 작전을 펼치려다 심판에게 제지당했다. MLB.com은 이 장면을 소개하며 "혁신적인 수비 시프트"였다고 평했다.

휴스턴 로케츠가 LA클리퍼스에 승리하며 시리즈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은 첫 플레이오프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특유의 스텝백 점프슛 감각이 살아나면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6차전까지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휴스턴 로케츠의 대역전극을 기대해볼 만하다.

[영상] 14일 굿모닝 스포츠 ⓒ SPOTV NEWS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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